사회복지시설·대학생 등 151개 팀 참가해 열띤 경쟁
[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2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ESG 경영 실천 및 참신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복지, 일자리 복지, 교육 불평등,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주제로 전국 대학생 부문과 영남권(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공동으로 진행해 지역의 현안을 공기업과 함께 협력하고 해결해 나가는 의지를 담는 등 그 의미를 더했다.
공모전에는 기업의 ESG 경영 실천 방법에 대한 총 151개 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 7개 팀과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7개 팀은 사전 컨설팅을 통한 내용 보완과정을 거쳐 이날 발표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설명하며 경연을 펼쳤다.
총 9,140만 원 규모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회복지시설 부문 대상에 대구중구시니어클럽이, 대학생 부문 대상에 한국과학기술원 ‘필잇’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DGB사회공헌재단 김태오 이사장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이 접수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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