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역관광 분야에 산학관 협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 관련 취·창업 및 체험을 통해 우수 인재를 관광산업 생태계로 진출토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는 야간관광, 워케이션, 해양레저, 골목길 관광, 마이스 등 부산 관광 현안 및 핵심사업과 연계한 테마형 여행콘텐츠 기획, 취재 활동을 통해 Z세대 눈높이에서 부산 관광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된다.
서포터즈 이름은 지역 인구감소 및 청년 유출 등 도시 활력 저하에 대응하고 관광으로 새로운 부산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영 아일랜드 부산 프로젝트’의 슬로건 ‘YOUNG, ISLAND and YOU(젊음, 섬, 그리고 당신)의 의미를 담았다. 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울지사는 지난 1일 영도구 피아크에서 영 아일랜드 부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향후 서포터즈 활동과 관련한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관광 현주소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부산에서는 15개 대학이 관광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에서 수도권 외 지역 중에서는 관광 관련 학과가 가장 많다”면서 “부산의 대학생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야간관광과 워케이션 등의 현장을 체험하며 지역의 우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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