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 역사상 최초 공기업으로 설립된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 공공서비스 전담기구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공단은 1일 팔봉실내체육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출범식은 초대 심보균 이사장의 취임식과 함께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에서 심보균 이사장은 공단의 핵심 가치인 스마트 기술혁신과 ESG 경영을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스마트 경영 기법 도입으로 비용 절감과 수익률을 제고하고 ESG 전략을 고도화해 시민 모두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설명이다.
혁신적인 경영과 비전을 토대로 다양한 공공서비스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다.
공단 조직은 경영기획팀, 도시환경팀, 체육사업팀 등 3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113명의 인력이 배치되며 스포츠와 공영 주차시설을 포함한 4개 분야, 8개 사업을 통합 관리한다.
심보균 이사장은“시민 행복과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사업 효율화 방안과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들이 기대하는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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