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도 수상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지역사회에 공헌한 단체에 한국가스기술공사 강원지사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국립공원공단 등 3곳이 선정됐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사회단체, 학계, 공인회계사, 시의원 등 관련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원주시 사회공헌장은 주민 협력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사회공헌 진흥을 통한 지역 발전,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2013년 제정됐으며
그동안 법인과 단체 27곳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적 기간과 준법 및 도덕성, 사회 공헌, 지역사회 기여도, 지역 여론과 신망도를 엄격히 심사해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강원지사는 2005년부터 지역봉사 활동을 시작해 복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장학금과 후원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사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전개해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세대에 가스시설을 점검해주고 노후설비를 교체해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사는 2005년 시설보호 아동을 위한 후원을 시작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에 IT교육 실시, 전산기기 유지보수, 용품 무상기증과 학대 피해아동 후원금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2018년부터 지역내 복지관 이용자에게 연탄, 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설아동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탐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원 급여 끝전을 모은 ‘천미만미’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1억2000여만원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9월 16일 오후 2시 행구동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원주시 사회복지대축제에서 표창패와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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