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권영규 회장)는 광진구 자양1동과 구의1동 적십자 봉사회를 신규 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자양1동과 구의1동 적십자봉사회는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19명의 자양1동 적십자봉사원과 31명의 구의1동 적십자봉사원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봉사·구호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결성식에는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영옥 서울시의회 의원, 김강산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광진구 직능·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나선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박혜숙 자양1적십자봉사회장은 “앞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미 구의1적십자봉사회장은 “118년이라는 오랜 인도주의 활동 역사를 지닌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게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며 “다방면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봉사원들과 함께 이미용 봉사,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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