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호텔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건축 폐자재 철거작업을 하던 7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23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한 호텔 리모델링 공사현장 7층에서 남성 A씨가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7층 높이에서 손수레를 이용해 지상으로 폐자재를 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공사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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