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와 명품 의류 브랜드 '톰브라운'과의 콜라보 에디션을 시사한 가운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가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지에스엠아레나(gsmarena)'는 삼성 갤럭시Z폴드5-톰브라운 에디션이 오는 9월 7일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톰브라운 에디션의 제품은 기존에 출시됐던 △갤럭시Z플립 △갤럭시Z폴드 △갤럭시Z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과 크게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는 톰브라운 특유의 트레이드 마크 3선 줄무늬가 새겨질 전망이며, 이에 따른 별도의 케이스도 지급된다. 또 톰브라운 특성이 담긴 UI 및 페이스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 톰브라운 문양의 스트랩, 갤럭시 버즈 등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Z폴드 버전의 톰브라운 에디션은 2세대와 3세대 모두 396만원에 출시됐다. 갤럭시Z폴드2 일반 모델의 출시 당시 출고가는 239만 8000원(현 169만 4000원), 갤럭시Z폴드3의 출고가는 199만 8700원(256GB 기준)이다.
갤럭시Z폴드5 일반 모델의 출고가가 233만원인 점을 봤을 때, 이번 톰브라운 에디션 역시 같은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새 폴더블 스마트폰에 관심을 집중하는 한편 구형 폴더블 스마트폰 관리에도 나선 상황이다.
앞서 삼성은 이달 중순경 갤럭시Z폴드4를 시작으로 구형 폴더블 스마트폰에 자사 UI인 'One UI 5.1.1'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31일부터 Z폴드3 및 플립3에 대한 One UI 5.1.1 업데이트를 진행하지만, 해당 기종에 대한 마지막 원UI 업데이트로 예상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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