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두나무와 매각 협상을 검토 후 인수가 무산됐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1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인수 추진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검토된 바도 없다며 보도 기사에서는 가상자산 업계, 업계 관계자, 당국 관계자 등의 발언을 인용하였으나, 실제로 이러한 검토는 없었다고 반박 입장문을 냈다.
앞서 한 매체는 두나무가 최근 유진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막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면서 인수가 사실상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나무는 M&A팀을 통해 비공식 내부 실사를 마치고 유진그룹 측과 M&A 성사를 전제로 막판 조율을 진행했으나 인수 절차 막바지에 이르러서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거절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해듣고 모든 절차를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사실이 아닌 정보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주주 및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회공시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나무 역시 이날 “두나무가 증권사를 인수한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며 “두나무는 증권사 인수를 검토한바 없다”고 반박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