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락고생 130명 대상 첫 전개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8월 30일과 31일 서울 관악구 영락고를 찾아 2학년 재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최명수 영락고 체육교사가 휠체어농구단에 요청해 성사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영락고 학생들은 코웨이 선수들과 함께 휠체어농구를 체험하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장애인들과 어울릴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들은 휠체어농구 경기를 함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통합 스포츠 개념을 경험했다.
휠체어농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여러 청소년 교육기관과 연계해 미래 세대를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평소 장애인 스포츠 종목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찾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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