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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 현장지원단' 본격 가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4 15:06

수정 2023.09.04 15:06

교권회복 및 보호 강화 기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4일 이정선 교육감(사진 오른쪽)을 비롯한 시교육청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현장지원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이 4일 이정선 교육감(사진 오른쪽)을 비롯한 시교육청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현장지원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남=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4일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권보호현장지원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본격 가동되는 '교권보호현장지원단'은 교육감 직속으로 앞으로 △교권 보호 협의체 운영 및 실무 관련 TF 구성 △피해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상담, 치료병원 안내 등을 지원하는 '교권 부르미(동·서부교육지원청 교권법무팀)' △현직 및 퇴직 교원이 학교 밀착형 교권 지원을 같이하는 '교권 서포터즈'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20개 변호사 사무소가 참여해 신속한 법률 지원 및 상담, 화해 분쟁 조정 등을 맡는 '법률지원단'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기존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원치유센터는 교육활동보호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앞으로 교권보호를 위한 현장 지원, 법률 자문 및 상담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교육 활동 침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한 초등교사의 죽음으로 인해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책 중 하나로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현장지원단' 구성을 결정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권보호현장지원단'을 통해 정상적인 교육 환경의 보장을 바라는 광주 선생님들의 희망에 부응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를 교권회복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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