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의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위해 국내 대표 비만체형 의료기관과 국내 대표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가 손을 맞잡았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달 30일 여성 언더웨어 전문 브랜드 비비안과 여성용 보정속옷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비비안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365mc 김남철 대표이사와 비비안 손영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미 있는 몸매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바디라인 보정 제품 제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양사는 비비안의 독보적인 언더웨어 제작 노하우에, 3D 스캐너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비만치료 의료진이 쌓아온 365mc의 여성 체형 빅데이터를 융합해 기존에 없던 강력한 체형교정 속옷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처음 선보일 제품은 힙패드 거들 ‘허파고리’다. 고탄력 밴드와 패드로 허리는 ‘잘록’, 골반과 엉덩이는 ‘풍만’하게 볼륨을 채워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66년 전통의 여성 전문 언더웨어 브랜드 비비안과 함께 출시할 ‘허파고리’ 보정속옷을 통해 모든 여성들이 자신이 지향하는 몸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며 “20년간 신체를 연구해 온 노하우를 전수해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비안 손영섭 대표는 “365mc와 손잡고 건강미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파고리는 ‘허리는 파고 골반은 리얼볼륨업’ 시키는 365mc의 대표 체형교정 프로그램으로, 이는 20년간 여성 신체 연구에 몰두한 365mc 기술력의 집합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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