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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피델릭스, 中 55조 규모 반도체 산업 활성화 기금 조성 소식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6 14:03

수정 2023.09.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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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국이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55조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피델릭스 등 관련주가 오름세다.

6일 오후 2시 2분 현재 피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3.96% 오른 14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 등 반도체 강국과의 경쟁을 위해 3000억위안(약 54조7000억원)에 달하는 새로운 국가 지원 투자 펀드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반도체 제조 장비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중국 재무부는 기금 전체 규모의 20%인 600억 위안(약 10조9천억원)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금은 2014년과 2019년에 각각 1387억위안(약 25조3000억원)과 2000억위안(약 36조5000억원)을 모금했던 바 있다.


첨단 반도체 분야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미국의 디커플링(공급망 등 분리) 공세 속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나오자 수혜주 찾기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피델릭스는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 업체인 SMIC과 플래시 메모리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최대주주가 중국 반도체 회사인 동심반도체주식유한공사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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