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법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나눔, 섬김, 베풂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지난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13명(개인·단체)의 후보자가 응모했다. 시는 7월 중순 사회공헌실무위원회의에서 1차 후보자를 선정해 현지 조사와 2차 실무위원회를 거쳐 9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사회공헌위원회에서 3개 부문의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나눔부문 으뜸장 박정현 씨, 버금장 송지은 씨 △섬김부문 으뜸장 박수희 씨, 버금장 김동복 씨 △베풂부문 으뜸장 유외환 씨, 버금장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다.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이용, 수상기업에는 기업상품에 대한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른 우수기업인 선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사회 저변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묵묵히 힘써주시는 수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수상자 선정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더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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