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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처럼 엣지 없애고 티타늄 프레임?…벌써 주목받는 갤S24 [1일IT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9 05:00

수정 2023.09.20 17:20

팁스터 중심으로 갤S24U 전망 쏟아져
엑시노스 2400, 스냅드래곤8 탑재 관측
갤럭시S24 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스패로우뉴스 캡처
갤럭시S24 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스패로우뉴스 캡처

[파이낸셜뉴스] 내주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 내달 구글의 픽셀8 시리즈를 끝으로 올해 주요 브랜드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스마트폰 라인업 출시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시선은 내년 초 삼성전자가 공개할 갤럭시S24 시리즈로 향하고 있다. 갤럭시S24울트라가 아이폰처럼 티타늄 프레임을 입을 것이란 전망 등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무게 233g으로 소폭 감소

9일 GSM아레나 등 해외 정보기술(IT) 업체들은 유명 팁스터(정보유출가)를 인용하는 등 내년 공개될 갤럭시S24울트라에 대한 소문에 주목하고 있다.

우선 갤럭시S24 시리즈 중에서도 하이엔드 제품인 갤럭시S24울트라가 기존 알루미늄 프레임 대신 티타늄 프레임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티타늄 프레임은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에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형식이다.
무게는 기존 234g에서 233g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뇌' 앱 프로세서도 관심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대한 관심도 높다. 내년 갤럭시S24 시리즈 중 갤럭시S24·24+에는 삼성전자의 자체 칩 엑시노스 2400이, 갤럭시S24울트라에는 퀄컴의 차세대 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플래그십 라인업 갤럭시S23 시리즈를 비롯해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5·폴드5(갤럭시Z5) 시리즈에 일괄적으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한 바 있다. 이전까지는 지역·기종별로 다른 칩을 적용해 왔다.
삼성전자는 AP 전략 관련, 지역·기종별 특성·수요에 맞는 최적화 칩을 스마트폰에 적용하겠다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기존 엣지 부분은 평평해지고, 베젤은 기존보다 다소 두꺼워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일부 팁스터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24울트라의 메인카메라(2억화소), 3배 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5000만화소)에 새로운 센서가 적용돼 카메라 기능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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