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HUG,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 보탠다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18 18:00

수정 2023.09.18 18:00

부산시·롯데케미칼 등 7곳과 MOU
우리동네ESG센터 2호점 조성키로
지난 15일 부산 동구 '우리동네 ESG 센터'에서 열린 '우리동네 ESG 센터 2호점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김상범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 이정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이병훈 HUG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지난 15일 부산 동구 '우리동네 ESG 센터'에서 열린 '우리동네 ESG 센터 2호점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김상범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 이정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이병훈 HUG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한 '우리동네 ESG 센터 2호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 기관은 HUG를 비롯해 부산시, 부산 동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롯데케미칼,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7개 기관이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민이 배출한 투명 페트명, 플라스틱 장난감 등을 안전 손잡이 등으로 가공·제작해 돌려주는 자원순환센터다.
만 60세 이상 시니어 인력을 투입한 성공적인 노인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HUG는 향후 센터를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을 안전 손잡이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장애인,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가정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병훈 HUG 부사장은 "민·관·공이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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