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단 두 번째 우승, 준우승은 김은지 6단
IBK기업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2023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결승 결과 최정 9단이 우승을, 김은지 6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여자바둑랭킹 1위(최정 9단)와 2위(김은지 6단)의 결승 대결이 타 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등 관심도가 높았다고 기업은행이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1년 초대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최정 9단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김은지 6단에게는 12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최정 9단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챔피언에 다시 한 번 올라 무척 기쁘다.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주신 기업은행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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