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음주 뺑소니 혐의 40대男, 인근서 잠들어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2 17:53

수정 2023.09.22 17:53

신촌역 골목에 세워진 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120m 떨어진 인도서 잠든 채 발견
/그래픽=박지혜기자
/그래픽=박지혜기자
[파이낸셜뉴스]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사고 현장 인근에서 잠들어 그대로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등을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20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인근 골목에서 정차해 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추적 30여분 만에 사고 현장에서 120여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인도 위에 차량을 세운 A씨는 운전석에서 잠든 상태로 발견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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