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강원도 저소득 다문화가정 200가구에 '한가위 사랑 나눔 키트' 전달도
[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이 한가위를 맞아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옹호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의 비중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더불어 문화적인 차이에서 나오는 어려움으로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KB캐피탈은 이외에도 우리나라 내에서도 다문화 가정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강원도 지역 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200가구를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세트를 비롯해 과일, 식혜, 약과 등 가족과 함께 명절 음식을 나눠 먹을 수 있는 식료품으로 구성된 한가위 사랑 나눔 키트를 제작, 오는 27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이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풍족하게 보낼 수 있는 지자체 예산이나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KB캐피탈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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