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가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주최했다. '태양·바람, 수소를 짓다'를 주제로 개최된 박람회는 국내·외 전문가와 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했다. 국·내외 기업 50여개사와 에너지분야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정책,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올해 19회째를 맞은 국제포럼은 신재생에너지 융합 스마트시티, 기업 RE100·CF100 지원을 위한 솔루션, 탄소중립과 국제협력, 인공지능과 태양광, 해상풍력 설계·설치·감시 기술, 수소·연료전지 분야 글로벌 동향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올해는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가 통합부스를 구성해 도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에 대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테크니컬 투어, 도내 석·박사 논문 전시발표회, 신재생에너지 관계자 직무교육,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민자유치 등을 통해 사업비 6조6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육상태양광(0.3GW)은 설치를 마치고 발전에 들어갔다. 다만 수상태양광과 풍력단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한 발 더 내딛는 전북테크노파크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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