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이달 시와 구·군에서 준비한 10개의 축제가 매주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이날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박은빈의 단독 사회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려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5일에는 중구에서 부산자갈치축제(포스터)가 시작돼 나흘간 개최된다.
7~8일에는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열린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 음악 페스티벌로, 지난 9월 11일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어 13~15일 영도구 영도다리축제, 동래구 동래읍성역사축제, 북구 낙동강구포나루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14~15일 남구에서는 유엔평화축제, 20~22일 동구 차이나타운 문화축제, 21~22일 사상구 사상강변축제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또 27~29일에는 서구 부산고등어축제와 사하구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들은 시가 선정한 우수축제인 만큼 지역축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박형준 시장이 영상으로 개막식 축사를 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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