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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다음달 26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소재 이색경험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 폴더블 노트북인 ‘LG 그램 폴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LG 그램 폴드는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구부리기 쉬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강점을 활용해 노트북, 태블릿, 전자책, 폴드 형태 등 다양하게 변하고 제품별 최적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을 구현했다. 방문객들은 마치 각각 다른 제품을 체험하듯이 LG 그램 폴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책처럼 화면 가운데를 살짝 접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되고 비율이 조절돼 이북이나 문서를 읽기 편리하다. 태블릿처럼 터치 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화면을 나눠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 또 좁은 공간에서 화면을 접어 사용할 때는 아래 화면에 가상 키보드를 활성화 하거나 무선 키보드를 올려 노트북으로 이용한다.
이 밖에도 고객은 이달 19일까지 부산역 2층 공간에서 운영하는 ‘그램 체험존’을 비롯해 더현대 서울점, 강서본점, 강남본점, 부산본점 등 전국 주요 LG전자 베스트샵에서도 LG 그램 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LG 그램 폴드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 4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판매 시작 약 6분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된 데 이어 지난 10일 진행한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도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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