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 단지가 잇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서울 강동구 ‘더샵 강동프레스티지’, 춘천시 '더샵 소양스타리버'의 일반공급 1순위에서 각각 타입별 최고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섰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강동프레스티지는 전날 1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9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75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59.2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105.86 대 1로, 59㎡A 타입이 기록했다. 오는 24일 당첨자 발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84·59㎡, 총 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68가구다.
춘천시에 공급되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고 청약경쟁률 및 최다접수건수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7일 진행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68가구 모집에 1만4715명이 몰려 평균 31.4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4.74대 1로 19가구 모집에 1990명이 몰린 전용면적 112㎡타입에서 나왔다.
춘천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 전용 39~112㎡의 총 1039가구 규모다. 이 중 85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정당계약은 11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춘천 중심 입지에 대단지로 조성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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