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안녕한 부산, 내게 딱 맞는 사회서비스'를 주제로 '제1회 부산사회서비스박람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산사회서비스박람회는 개막식, 전시부스 운영, 사회서비스 포럼 등 부대행사,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시 부스에는 복지, 보건의료, 교육, 문화 등 분야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 시, 자치구·군, 중앙 및 지방 사회서비스원 등 다양한 기관의 체험홍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부산브랜드관도 별도로 운영한다.
시는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사회서비스 7대 분야별 홍보부스 71곳을 운영하며 시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 분야별로 부스 색상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고용(잇잡)버스, 장애인시티투어(나래)버스, 의료버스, 교육(에듀)버스 등 모빌리티 기반의 사회서비스 체험 버스도 행사장에 배치한다.
부대행사로는 자치구·군과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시행 중인 '안녕한 부산, 부산형 통합돌봄 조성사업'의 우수사례 발표회와 사회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사회서비스 포럼이 마련된다.
구·군 통합돌봄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북구의 어울림센터 운영방안 등 7개 사례가 발표되며 수영구 광안4동 행정복지센터의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안,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의 재가 발달장애인 돌봄체계 구축에서는 특별세션을 각각 진행한다.
개막식은 오는 11월 3일 오후 3시 벡스코 제2전시장 4D홀 상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지난 8월부터 부산사회서비스원에서 진행한 '부산시민 사회서비스 공모 1호 사업'에 대한 시상식과 전달식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는 11월 3~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