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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영웅' 장미란 재산 6.9억..'7월 임용' 1위는 91억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7 07:07

수정 2023.10.27 07:07

고위공직자 94명 수시재산등록 현황 공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6억9345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전자 관보에 고위공직자 94명의 수시재산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 취임한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먼저 강원도 횡성군 임야(5000만원)와 평창군 소재 전답(9275만원) 등 토지 실거래가로 1억4275만원을 기재했다.

또 자신이 소유한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 전세권과 상가를 합쳐 건물 재산 4억6400만원과 2021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 승용차(3299만원), 예금 자산 1억6537만5000원도 함께 신고했다.

전체 재산에서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에 진 금융 채무(1억1166만5000원)를 빼면 장 차관의 순수 재산은 6억9345만원이다.


한편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94명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퇴직한 정철우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었다.

정 전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를 포함해 총 95억7591만원을 신고했다.

올해 7월 새로 임용돼 재산을 공개한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91억여원을 신고한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나타났다.


정 이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인 서울 강남구·서초구 소재 아파트와 다가구주택 등 건물 26억8800만원, 예금 40억3987만원, 주식 12억9100만원 등 총 91억8163만원을 신고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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