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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엘컴텍이 장중 강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지상전 양상으로 치닫는 등 장기화 양상을 보이면서 금 값이 급등한 데 따른 영향이다.
30일 오후 1시 4분 현재 엘컴텍은 전 거래일 대비 7.58% 오른 15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동 지역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현물 가격이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1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금 선물시장(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1.2% 상승한 온스당 2016.3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에 기록한 온스당 사상 최고치인 2075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엘컴텍은 몽골 현지에서 금이 매장된 광구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어 금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 금 값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면서 엘컴텍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엘컴텍의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몽골 울란타바르시 'AGM MINING LLC.'이며 주요 사업은 자원 개발이다. 지분율은 54.86%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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