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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6G 전파 총괄 ITU 파견할 전문가 공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6 12:00

수정 2023.11.06 12:00

7일부터 21일까지 공모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파견할 민간 전문가를 모집한다.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글로벌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ITU에 파견할 민간 전문가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응시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을 거치며, 정부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해당 직위의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에서는 전문가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을 평가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국내 6G 전문가 국제무대 파견을 위해 민간 전문가의 ITU 파견 합의서(MOU)를 마리오 마니에비치 ITU-R(전파통신국) 국장과 체별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전문가 파견이 6G 주파수 발굴 논의가 이뤄질 국제무대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민간 전문가는 ITU-R 연구그룹부(SGD)에서 6G 등 이동통신 미래 혁신 기술 관련 협력 활동 등을 수행하고 ITU 연구반(SG) 활동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되는 민간 전문가는 내년 3월 중 ITU에 파견될 예정이며 향후 3년 간 활동하게 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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