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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에이테크놀로지, 2차전지 급등 LG엔솔 납품 부각 '강세'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6 11:20

수정 2023.11.06 11:20



[파이낸셜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주가가 강세다. 향후 6개월간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에 따라 2차전지 대표업종들이 급등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 관계인 점이 부각 된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160원(+5.18%) 상승한 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격 금지하기로 하면서 그간 공매도의 표적이 됐던 2차전지들이 폭등 조짐이다.

현재 에코프로를 비롯 LG에너지솔루션이 22% 급등하는 등 2차전지 대표주들이 큰 폭의 상승을 그리면서 관련 테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과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 협력사인 디에이테크놀로지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 LG에너지솔루션과 98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전자와 114억5000만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수주는 스태킹(Stackig) 및 주변 장비로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공장 배터리 조립라인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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