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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십일절' 흥행 상품은 로봇청소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06 17:59

수정 2023.11.06 17:59

11번가 연중 최대 쇼핑축제
'로보락' 누적 110억원 판매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3 그랜드 십일절'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인기 상품인 로봇청소기는 '로보락'의 신형 로봇청소기 'S8 Pro Ultra'가 행사 첫 날인 1일에만 87억원, 5일까지 누적 110억원 이상 판매됐다. 드리미 로봇청소기 'L20 Ultra' 또한 20억원 이상 판매되고 있어 로봇청소기가 올해 그랜드 십일절의 대표 흥행 상품이 될 전망이다.

6일 11번가에 따르면 2023 그랜드 십일절이 고물가 속 알뜰 구매 기회를 기다린 고객들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구매 수량으로는 '메가MGC 커피'의 e쿠폰이 가장 많이 팔렸다. 1~3일까지 단 3일간 무려 1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일부 상품은 완판됐다. 이어 '맘스터치' e쿠폰은 4만장 이상 판매됐고, 11번가가 제주농협과 협업해 구성한 '귤로장생 햇 노지감귤' 또한 1만 7000개 이상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공동구매' 코너 또한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겨울철 인기있는 '일월 카본매트'가 기존 공동구매 목표 수량의 10배(871%)에 달하는 판매량을 달성했다. 11번가 '신선밥상' 상품인 '난각번호 1번 동물복지 유정란', '훈훈수산 딱새우회', '베베숲 비데티슈' 등 다수의 상품이 공동구매 목표 수량을 조기 달성했다.


11번가가 1일 공개한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클로버'는 오픈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5일까지 30만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즐기고 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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