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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이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세대 소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방로봇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소식에 관련 사업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1시 22분 현재 엠젠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87원(+5.77%) 상승한 15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긴급출동의 우선순위를 자동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소방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의 대응을 위해 소방 로봇 보급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또 “정부는 우리 소방 조직이 세계 최고의 재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갖출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젠솔루은 인파대응과 범죄 외에도 지진과 화재 등 특수 재난 등을 감지해 각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서 등에 연결하는 통합 재난솔루션을 고도화중이다.
특히 엠젠솔루션의 AI소방솔루션은 영상분석 시스템과 센서가 결합돼 실내외 어디서나 정확한 화재감지가 가능하다. 또 감지 즉시 자동 소화 시스템이 발화점을 찾아 진압하기 때문에 대형 화재로 번짐을 막는다. 이러한 이점으로 물류창고, 전기차 충전시설, 터널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
현재 로봇회사와 협업해 초동 대응을 신속히 할 수 있는 자동소화로봇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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