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도 춘천에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다음달 강원 춘천시 약사동 1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동, 총 228가구 규모다. 도심 중심부의 주거지역에 들어서 교통여건이 편리하고 주변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경기지역으로 연결되는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반경 1㎞ 내에 도보권에 위치해있고, 춘천 IC를 통해 서울과 속초 등으로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여기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총 93.7㎞ 구간으로 춘천에서 화천, 양구, 인제, 백담을 지나 속초까지 이어진다.
단지 주변으로 남부시장과 풍물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이 발달돼 있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멀지 않다.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봉의초 및 춘천중학교는 도보권이며 춘천고, 성수고, 성수여고,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등은 1㎞ 이내 위치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춘천에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로 우수한 입지에 초고층 단지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호재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지역 수요자를 비롯한 외지 수요자들의 관심도 상당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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