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교통안전공단, 어린이·지자체 대상 트램안전교육 실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15 15:52

수정 2023.11.15 15:52

지난 1일 부산 대천초에서 어린이 맞춤형 트램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1,2학년 학생들이 트램 색칠과 나의 다짐을 작성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지난 1일 부산 대천초에서 어린이 맞춤형 트램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1,2학년 학생들이 트램 색칠과 나의 다짐을 작성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어린이 맞춤형 트램 안전교육과 지자체 동반성장 트램 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교육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 대전, 동탄 등 트램 건설사업 예정 부지 인근 초등학교와 관계 지자체인 화성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맞춤형 트램 안전교육은 신교통수단인 트램 건설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 남구 대천초등학교와 대전 동구 신흥초등학교 등 초등학생 4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자체 동반성장 트램 안전교육은 동탄 지역 트램 건설을 담당하는 화성시청과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담당하는 민간진단기관을 대상으로 트램 안전 확보 및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별도 진행했다.

안전교육은 △트램 운영 시 위험요인 △해외 트램 안전사고 사례 △도로 구간의 트램 안전대책 △트램 설계단계 안전진단 시 주요사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트램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에 특화된 점검항목을 개발해 관련 행정규칙을 개정 추진하고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트램 안전교육 및 안전진단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트램을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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