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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컴백’ 샘 올트먼 “MS와 파트너십” 오픈AI 이사회 개편 [종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2 17:01

수정 2023.11.22 17:01

오픈AI 의장에 브렛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공동CEO

MS 사티아 나델라 “오픈AI와 강력한 파트너십 기대”
[파이낸셜뉴스]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전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오픈AI 이사회에 의해 해임된 지 닷새 만이다. 오픈AI는 올트먼 CEO 복귀와 함께 이사회도 새로 구성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전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올트먼과 오픈AI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 사티아 나델라 CEO가 공식 SNS 계정(엑스)을 통해 관련 소식을 공유했다. 엑스 게시물 갈무리.
샘 올트먼 오픈AI 전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올트먼과 오픈AI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 사티아 나델라 CEO가 공식 SNS 계정(엑스)을 통해 관련 소식을 공유했다. 엑스 게시물 갈무리.

올트먼 전 CEO는 22일 공식 SNS 계정(엑스. 사진)을 통해 “오픈AI를 사랑하며 최근에 모든 일은 오픈AI팀과 사명을 함께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오픈AI 최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픈AI 이사회가 해임한 올트먼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올트먼은 “MS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을 때, 그것이 저와 팀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것이 분명했다”며 “새로운 이사회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의 지원으로 오픈AI로 돌아가 MS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트먼 CEO 복귀와 함께 오픈AI 이사회도 새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픈AI 측은 “원칙적으로 올트먼이 브렛 테일러(의장), 래리 서머스, 아담 단젤로로 구성된 새로운 초기 이사회와 함께 오픈AI CEO로 복귀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오픈AI 새로운 의장인 브렛 테일러는 세일즈포스 공동 CEO와 트위터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오픈AI 이사회 변경에 고무되어 있다”면서 “우리는 이것이 보다 안정적이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향한 첫 번째 필수단계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트먼 등 오픈AI 리더십 팀과 함께 오픈AI의 지속적인 번영과 사명 완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과 파트너에게 차세대 AI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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