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텀블러 다오, 커피 줄게" 부산시, 탄소중립 홍보 무료 커피차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3 15:36

수정 2023.11.23 15:36

[파이낸셜뉴스] 다회용컵 사용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홍보하기 위해 무료 커피차가 부산 곳곳을 방문한다.

부산시는 오는 27일과 12월 4일 각각 부산대학교와 센텀시티 빌딩가에서 '내가 Green 부산, 탄소중립과 함께하는 무료커피차'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커피차 운영은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대학생과 직장인 밀집지역을 직접 찾아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평소 생각하던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커피업체 ㈜베러먼데이코리아가 커피차를 운영하며 다회용컵이나 텀블러를 가져온 대학생, 직장인 등에 300잔의 커피를 무료 제공한다.

시는 다회용컵 사용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홍보하고, 탄소중립 정책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큐알(QR)코드 설문조사를 통해 탄소중립 슬로건, 정책 비전, 부기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이미지 선호도 등을 조사하고, 참여자에게는 경품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지역 커피업체들이 기획·홍보까지 모두 함께해 민·관·학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텀블러 다오, 커피 줄게" 부산시, 탄소중립 홍보 무료 커피차 운영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