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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잇는 ‘융합형 관광벤처’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6 08:47

수정 2023.11.26 08:48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관광벤처의 성장과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7일 오후 2시 영도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023 부산관광벤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광벤처란 전통적인 관광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문화예술, 스포츠 및 레저 등을 결합해 상승효과를 이끌어내는 융합형 관광업체를 뜻한다.

시가 주최하고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울경 관광을 잇다'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개막식 △부울경 관광 토크썰 △관광벤처 포럼 △네트워킹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부울경 관광 토크썰은 사회자를 중심으로 참석자들간 자유로운 토크를 진행하는 행사다. 부울경 관광기업 동향과 관광 트렌드, 부울경 관광기업의 향후 비전 등에 대해 부울경 관광벤처협의회 소속 대표들이 중심이 돼 소속원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부울경 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관광벤처 포럼은 부울경 인구감소와 관광 콘텐츠 사례와 부울경 관광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분석을 다루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별로 발제자의 주제 발표 후 전체 참여자와의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이후 부울경 관광벤처 기업 간 서비스와 상품을 서로 소개하고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지는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센터 곳곳에서 부울경 관광벤처 기업의 홍보부스와 포토존이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관광 분야 또한 정보통신기술 접목 등을 통한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업계 간 다양한 주제의 융복합을 통해 체험형 관광이 확장되고 있다”면서 “관광벤처기업 간의 다양한 기술이나 서비스 결합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부산의 관광벤처들이 선도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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