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울 홍대 상상마당 인근서 화재…60대男 '위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7 14:03

수정 2023.11.27 14:24

추가 인명피해 없어
유서 발견돼 방화 가능성 수사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인근의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6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6층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건물 지하에서 전신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화재는 50여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으며, A씨를 제외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선 기름통과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유서를 남기고 방화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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