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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개최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4 18:20

수정 2023.12.04 18:42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 인터십까지 연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차원이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수행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의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제3회 하나 아트버스'의 참가 접수기간은 4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다. 아동, 청소년도 참가 가능하다.
특히 자유주제로 진행돼 많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각자 자신 있는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참가 접수기간 동안 출품된 작품들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 등 아동과 청소년 부문 10점, 성인 부문 20점 총 3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 중 3명을 선정해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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