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인권주간에는 ‘인권도시 樂, 부산이라 좋다’를 주제로 시 인권센터, 부산경찰청, 국가인권위원회, 구·군, 인권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인권문화 행사를 부산 곳곳에서 개최한다.
먼저 인권주간 첫 날인 8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대강당에서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 내 인권단체를 비롯한 인권위원회, 일반시민 등이 참석하며 △기념사·축사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기념영상 상영 △세계인권선언 낭독 △인권연극 △합창공연 등이 진행된다.
11일부터 15일까지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사회적 약자 인권증진 방안을 주제로 한 인권콘퍼런스를 비롯해 북토크, 작품 전시, 전시·공연 등 인권문화제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8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군 통장(이장) 인권교육 및 경찰청 인권영화제 우수작 상영 △10일 부산민주공원에서 부산인권문화제 △11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인권콘퍼런스 △15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산복빨래방’ 저자와의 인권 북토크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각장애여성 인권현황 모니터링 결과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일에는 부산진구청 다복식에서 부산진구 인권정책 토론회가 개최되며 8일부터 15일까지 시청 로비와 도시철도를 연결하는 통로에서 부산인권센터·국가인권위원회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펼쳐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인권주간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024년 부산에서 열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인권위원회협의회도 빈틈없이 준비해 우리 시의 인권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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