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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제유가 급락에... 항공주 일제히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7 09:57

수정 2023.12.07 09:57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재개한다.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선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은 1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아시아나항공기 모습. 2023.11.01. photocdj@newsis.com /사진=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 최동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이사회를 재개한다.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선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은 1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아시아나항공기 모습. 2023.11.01. photocdj@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48분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2% 오른 2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아시아나 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5.27% 상승함 1만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비용 항공사(LCC)도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진에어,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95%, 4.70% 올랐다.
또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은 3.20%, 5.49% 상승했다.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항공주가 수혜주로 꼽힌 영향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69.38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4.1% 하락하며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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