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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00% 상승)을 기록한 케이엔에스가 둘째 날에도 20%대 강세다.
7일 오후 12시45분 케이엔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41% 오른 1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1만8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2006년 설립된 케이엔에스는 원통형 배터리 전류차단장치(CID)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1차 벤더사에 원통형 배터리 CID 제조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케이엔에스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300% 오른 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26일 한국거래소가 신규상장 종목의 상장 첫날 가격 제한폭을 공모가 대비 최대 4배로 확대한 이후 첫 사례다.
케이엔에스는 지난달 2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9000~2만2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같은달 27, 28일에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450대 1의 경쟁률, 공모금 173억원을 기록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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