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소외계층 아동 가정에 난방비 전달합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7 17:54

수정 2023.12.07 17:54

롯데 마음온도 37도 캠페인
백화점 5곳 모금 부스 설치
롯데는 한국구세군과 내년 1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본점에 설치된 모금 부스.
롯데는 한국구세군과 내년 1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본점에 설치된 모금 부스.
롯데는 내년 1월까지 소외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운영한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체온 36.5도에 마음 온도 0.5도를 더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따뜻함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달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월드몰 등 서울과 경기 지역 5곳에 모금 부스를 설치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는 베니와 함께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온라인 모금은 다음 달까지 운영하며, 구세군 홈페이지 및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귀가 큰 토끼 캐릭터 '베니'로 알려진 구경선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베니'는 청각 및 시각 장애를 가진 구경선 작가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만든 캐릭터다. 기부 참여 시 아크릴 키링, 체온으로 색깔이 변하는 변온 포토카드와 스티커 등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베니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예년에 비해 수혜자를 더욱 확대해 전국 총 600여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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