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 7일 하이서울기업 30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3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은 하이서울기업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우수기업 포상을 받은 △그래피 △블루커뮤니케이션 △성풍솔레드 △한국직업개발원 등 4개사가 성과발표를 했다. 이후 △하이서울기업 비전선포 △우수 하이서울기업 표창 △명예졸업식 △하이서울기업 포럼 등을 진행했다.
특히 비전선포식을 통해 내년에도 △약자와의 동행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의 동행 △세계로의 동행을 이어간다는 의미인 ‘동행, 그리고 약속’을 키워드로 정했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한성 △메가존 △이엠텍아이엔씨 △퓨쳐위즈 등 4개사는 명예졸업식과 함께 상패를 받았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하이서울기업이 서울의 경제를 견인하는 주역"이라며 "앞으로 서울을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시에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올해는 169개사를 선정해 총 1038개사가 하이서울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하이서울기업 전체 매출액은 14조6200억원에 달하며 정규직 5만명 이상을 고용 중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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