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관, 한중우호연합총회 주최
정치 부문 안민석, 지방자치단체 부분 김동연 선정
이번 수상식은 주한중국대사관,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주최하고, 한중글로벌협회가 주관 단체로 참여했으며, 한중 양국의 우호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한 개인, 기관, 단체 수상자 및 주요 인사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동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에는 공통으로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는 표현이 있다"며 "친구로서 오랫동안 쌓아 올린 양국 간 신뢰와 우호협력 관계를 서로 소중하게 다루면서, 더욱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오늘 자리하신 여러분께서는 언제나 각자의 분야에서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오신, 중한 관계 발전의 기반이자 주축"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우호 촉진이라는 숭고한 사명을 감당하며, 각자의 영향력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식에서는 △정치 부문(1명) 안민석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부문(1명) 김동연 경기도지사 △교육 부문(1명)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학계 부문(2개 단체) 한중법학회, 대구경북학회 △사회 문화 부문(2개 단체) 광주 차이나센터, 다문화채널 △언론 부문(2명) 정인홍 파이낸셜뉴스 부국장, 이지운 서울신문 전략기획실장 △개인 부문(3명) 김병율 단국대 교수, 조동우 한중데일리 편집장, 성범영, 제주 생각하는정원 원장 △청년 부문(2명) 강윤아, 이희원 △공무원 부문(2명) 김은숙 충청남도 도청 공무원, 이애란 전라남도 도청 공무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중우호연합총회의 우수근 총회장은 "이웃나라 한중양국의 우호협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여해 오신 분들을 발굴해서 매년 그분들에게 시상을 함으로써 격려하고 독려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여태까지 없었지만 지금이라도 제정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필요한 것이며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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