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천리와 참여 기관들은 장기 사용한 노후 가스시설을 교체하지 못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가구를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새로운 가스보일러 교체를 지원했다.
삼천리는 지난 2021년 관계 기관들과 ‘지역사회 재난 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년 동안 안전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세대를 발굴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가스보일러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것은 물론,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를 자동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했다. 이 기간 삼천리의 지원을 받은 가구는 약 3000세대에 이른다.
삼천리 관계자는 "노후 가스기기를 무상으로 점검·보수·교체하는 사회공헌활동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추진,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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