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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세션에서는 '산업별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조선·철강산업의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아주 큰 암모니아가 바다로 온다'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2024년 조선산업은 선표 분석에 따라 믹스 개선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전망"이라며 "탱커와 가스선(암모니아 운반선)의 증가로 올해보다 우호적인 환경으로, 특히 글로벌 수소 수요 증가에 따라 수소 캐리지로 간택받은 대형암모니아운반선(VLAC)의 신조 발주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이윤희 포스코경영연구원의 연구위원은 ‘철강산업 동향과 전망’이란 발표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은 글로벌 긴축, 수입재 유입, 건설 부진 등으로 대·내외 어려움과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어 생존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세션에서는 ‘철강·조선산업 공동 연구용역’을 주제로 용역수행기관인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 연구본부장의 결과 발표와 업계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해당 연구용역은 지난 3월 양 업계가 체결한 ‘철강·조선업계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이번 세미나는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철강-조선 산업 상생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연구' 주요 내용은 철강-조선산업의 구조분석, 후판수급 현황 분석 및 중장기 수급 전망, 철강-조선산업의 상생을 위한 전략적 협력방안을 담고 있다.
정 본부장은 “철강산업과 조선산업은 주력 기간 산업으로서 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며,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이익이나 비용절감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산업간 윈-윈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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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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