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대여 및 영유아 프로그램 운영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무안군은 지역 사회 영유아를 위해 장난감 대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맘쓰허그(Mom’s HUG) 무안군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하고 20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양육 친화적인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전남·북지역 최초로 공모에 선정돼 전국에서 8번째로 설치했다.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은 옛 무안고 1층에 306.9㎡ 규모로 설치됐으며, 장난감 보관실, 놀이터, 프로그램실, 휴게실, 소독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장난감과 교구 대여 외에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은 가정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대형 장난감 등을 구비했으며, 농촌지역 특성상 장난감을 접하기 어려운 영유아를 위해 놀이용 장난감 260종, 아동교육용 교구 완구 169종 등을 구비했다.
장난감도서관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맘쓰허그 무안군장난감도서관' 운영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영유아 복지 사업을 확대해 아이가 행복한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