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은 수서역 이용객들이 신용카드로 1000원씩 나눔 키오스크에 모금해 적립됐다. 소액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수서역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키오스크 화면 중앙에 신용카드 등 결제카드를 긁으면 아동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상과 함께 1000원이 기부된다. 에스알과 케이씨티가 성과 공유제를 통해 공동 개발했으며,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후원금은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문화 활동 및 정서적 지원 활동을 위한 악기 구입비로 지원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민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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