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접수...주민 주도 지역 문제 해결 활동 지원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지역 변화 이끌 혁신 사업 신청하세요"
전남도가 오는 19일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민이 주도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 '2024년 전남도 지역 혁신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민 삶과 밀접한 지역 문제를 주민과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는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오는 2월까지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억원으로 도비 40%, 시·군비 55%, 자부담 5%이며 사업별 지원 금액은 도비 900만원, 시·군비 1200만 원 이내로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성과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목포시 목원동 행복한 밥상 만인동락(萬人同樂)', '강진군 주거환경개선 청자골, 함께해요 1번가' 사업은 계속 추진하며, 인센티브로 도비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사업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2개 사업에 대해 도비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신규 사업 공모 대상은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민참여 공간 개선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 3개 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바라는 지역 공동체, 시민사회단체(비영리기관)는 도, 시·군 누리집에 게재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관할 시·군 혁신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장영철 전남도 총무과장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지역 혁신 공모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우유팩 재활용 자원 순환, 청년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지역 공동체의 작은 실천이 널리 확산돼 도민을 웃게 하는 행복한 변화를 선도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