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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관 꾸렸다 [CES2024]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8 14:43

수정 2024.01.08 14:43

지난해 CES 2023 당시, 통합한국관 모습. 코트라 제공
지난해 CES 2023 당시, 통합한국관 모습. 코트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트라가 역대 최대 규모로 '통합 한국관'을 꾸려 CES에 참가한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분야 전시회 'CES 2024'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 기관으로는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 등 32곳이며, 민간 기업은 총 443개사나 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코트라 지원으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2개사 등 총 13개 CES혁신상 기업도 포함된 수치다. 특히, CES에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국내 760개사의 58%인 443개사가 통합 한국관에도 참여, 국가 브랜드를 활용한 수출 마케팅이 한층 탄력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IBM, 월마트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기업을 잇는 'K-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LG NOVA(LG전자 북미 혁신센터)와 래블업(Lablup inc), 본티어(Vontier) 등 미국 혁신기업이 진행하는 'K-테크 포럼'도 진행된다. CES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산업분석팀장, 미국 스타트업 컨설팅 전문업체 스타트업 정키의 창업자 등이 연사로 나서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전세계 테크기업이 모이는 세계 최대 전시회인 CES 2024는 우리 기업이 기술경쟁력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오픈 이노베이션 등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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