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산업 및 관광에 풍부한 기반
해오름동맹 전초기지로 발전 가능성 이점 살려야
힘 있는 여당 의원 필요.. 보수 진영 통합 강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민의힘 정치락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64)이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치락 시의원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에서 나고 자란 저는 북구 주민들로부터 받은 강동 바다보다 큰, 무룡산보다 높은 신뢰에 마지막 보은을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북구는 산업 및 관광에 풍부한 기반이 있고, 울산이 꿈꾸는 해오름동맹의 전초기지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그 이점을 제대로 살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라며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 즉,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차세대 자동차산업도 북구가 중심이 되도록 만들고, 산업과 경제, 문화와 관광도 북구가 으뜸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선을 위해 보수 진영 통합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6대 울산시의원과 7대 북구의원 등을 지냈고, 8대 시의원에 당선돼 현재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북구 출마를 위해 11일 의원직 사직서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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