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까치 랠리' 대신 '까치 쇼크'..."6거래일 연속 하락" [fn마감시황]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0 16:03

수정 2024.01.10 16:03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뉴스1 제공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도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5% 내린 2541.9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11% 오른 2563.97로 출발했지만, 이내 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은 351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5억원, 1405억원을 팔아치우며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0.59%)와 네이버(0.65%), 기아(1.57%)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47%)와 SK하이닉스(-2.84%), LG에너지솔루션(-1.68%), 삼성바이오로직스(-0.80%), 포스코홀딩스(-2.17%), LG화학(-1.48%) 등은 내렸고 셀트리온은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4% 내린 875.46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06% 하락한 864.08으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296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2억원, 56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엘앤에프(0.25%)와 알테오젠(4.62%), 레인보우로보틱스(5.93%)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45%)과 에코프로(-2.21%), HLB(-2.35%), 셀트리온제약(-1.89%), JYP(-2.62%), HPSP(-0.71%) 등은 내렸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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